[앵카데미 카오디오 기초] 2. 스피커가 소리를 내는 원리

안녕하세요 앵주리입니다.

 

우리는 앞서 소리가 파동이고, 공기가 진동하는 것을 듣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면 그 소리를 만들어주는 스피커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스피커의 유닛은 대부분 이런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이 스피커의 단면을 간략하게 보면

 

스피커의 내부 구조

 

 

우선 가장 상단에 실제로 움직이는 콘(진동판)이 있고

하단에는 자석이 있으며, 그 자석 내부에 보이스 코일이라는 원통형 코일이 들어 있습니다.

 

 

보이스 코일

 

보이스코일은 이렇게 생겼는데

 

보이스코일에 전기가 흐르면 코일 주변에 자기장이 생성되는데

이 자기장이 스피커의 자석과 상호작용하며 보이스코일이 상하로 움직이게 됩니다.

 

보이스코일이 상하로 움직임에따라 스피커의 콘이 상하로 함께 움직이게 되고

콘이 공기를 진동시키면서 우리가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피커 콘의 왕복 운동

 

 

여기서 중요한건 스피커의 콘이 한방향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왕복운동을 한다는 것인데

공기를 밀어내기도 하지만 반대로 콘이 안쪽으로 들어갈 때는 공기를 당기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스피커의 파동 형성

 

 

그래서 이전에도 봤었던 소리의 모양이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파동을 만들어내게됩니다.

 

 

결국 스피커 콘이 1초에 왕복운동하는 횟수가 많을 수록 고음이, 적을 수록 저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스피커 콘이 더 크게 움직일 수록 더 많은 공기를 밀고 당기게 되어 더 큰 진폭을 만들고

더 큰 진폭은 곧 더 큰 소리로 우리에게 들려옵니다.